경제공부
아이오타, 탱글(Tangle) 기술 쉽게 설명
지식루프
2025. 1. 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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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타의 탱글(Tangle) 기술을 쉽게 이해하기
아이오타(IOTA)의 **탱글(Tangle)**은 기존 블록체인의 대안으로 설계된 새로운 형태의 **분산원장 기술(DLT, Distributed Ledger Technology)**입니다. 탱글은 **DAG(Directed Acyclic Graph, 방향성 비순환 그래프)**라는 구조를 기반으로 하며, 이를 통해 블록체인의 한계를 극복하고 효율적이고 확장 가능한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탱글이란 무엇인가?
- 간단히 말해:
탱글은 기존 블록체인처럼 데이터가 "연속된 블록"에 담기는 것이 아니라, "거미줄처럼 얽힌 연결"로 구성된 데이터 네트워크입니다. - 기본 개념:
사용자가 새로 생성하는 트랜잭션(거래)은 네트워크에 이미 존재하는 두 개의 이전 트랜잭션을 "검증"해야만 추가될 수 있습니다. 이 검증 과정은 네트워크의 보안성과 무결성을 유지합니다.
탱글 vs 블록체인
특징탱글(Tangle)블록체인(Blockchain)
구조 | 거미줄처럼 얽힌 그래프 형태 | 연속적인 블록들이 체인 형태로 연결 |
검증 방식 | 사용자가 이전 트랜잭션을 검증 | 채굴자가 블록 생성 및 검증 (PoW, PoS 등) |
수수료 | 수수료 없음 | 거래 수수료 발생 |
확장성 | 트랜잭션 수가 많아질수록 더 빠르게 작동 | 네트워크 혼잡 시 속도 저하 |
에너지 효율 | 에너지 소모 적음 | 채굴 과정으로 인해 에너지 소모 큼 |
탱글의 작동 방식
- 트랜잭션 생성:
누군가 네트워크에서 거래를 발생시키면, 그 거래는 기존의 네트워크 상에 연결되어야 합니다. - 두 개의 이전 트랜잭션 검증:
새 거래를 추가하려면 기존의 두 트랜잭션을 선택하고 이를 검증해야 합니다.- 검증이란? 기존 거래의 유효성을 확인하고, 네트워크 규칙에 따라 올바르게 수행되었는지 점검하는 과정입니다.
- 검증 완료 후 연결:
두 개의 트랜잭션을 성공적으로 검증하면, 새 거래가 네트워크에 연결됩니다. 이 과정은 네트워크 참여자 모두가 검증자로 작동하기 때문에 탈중앙화가 유지됩니다.
탱글의 장점
- 무수수료 거래:
- 탱글은 사용자가 네트워크의 일원이 되어 검증을 수행하기 때문에 별도의 채굴자나 수수료가 필요 없습니다.
- 따라서 소액 결제나 IoT 기기 간 마이크로 트랜잭션에 이상적입니다.
- 확장성:
- 네트워크에 트랜잭션이 많아질수록 검증 참여자가 늘어나고, 전체 네트워크 속도도 빨라집니다.
- 블록체인의 확장성 문제(혼잡 시 거래 지연)와 반대되는 특성을 보입니다.
- 에너지 효율:
- 탱글은 채굴 과정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전력 소모가 거의 없습니다. 이는 환경 친화적인 기술로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 IoT 친화성:
- 탱글은 사물인터넷(IoT) 기기 간 데이터 교환과 소액 거래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탱글 기술의 실생활 예시
- 스마트 홈 기기:
- 예를 들어, 스마트 냉장고가 자동으로 식료품을 주문하려면 소액 결제가 필요합니다. 탱글 기술은 이 과정을 빠르고 저렴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 자동차 산업:
- 자율주행차가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전기 충전을 할 때, 탱글을 통해 주차 요금을 무수수료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 공급망 관리:
- 제조 공정에서 각 단계의 데이터(제품 이동, 품질 검증 등)를 탱글 네트워크에 기록해 투명성과 추적 가능성을 제공합니다.
쉽게 이해하기 위한 비유
- 블록체인:
마치 일렬로 줄 서 있는 사람들처럼, 순서대로 진행되어야만 처리됩니다. 줄이 길어질수록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 탱글:
여러 사람이 동시에 협력해서 일을 처리하는 모습입니다. 모든 사람이 조금씩 일을 나눠 하면 속도가 빨라지고 효율도 높아집니다.
결론
탱글은 블록체인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설계된 기술로, 특히 사물인터넷(IoT), 소액 결제, 데이터 전송 등 다양한 실생활 적용 사례에 적합합니다. 아이오타는 이 기술을 통해 확장성, 무수수료, 에너지 효율이라는 강점을 제공하며, 미래 기술 발전의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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