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직일구입니다.
손익계산서는 회사의 경영성과를 나타내는 재무제표입니다.
영어로는 Profit and Loss Statement 라고 하며 줄여서 P/L 이라고도 합니다.
손익계산서는 실제 사례를 보면서 얘기해볼건데요, 엘앤에프라는 2차전지주의 반기보고서에 나와 있는 손익계산서를 사례로 가지고 왔습니다.
뭐가 되게 복잡해보이죠? 손익계산서에는 2가지의 이익이 나옵니다.
매출총이익,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뒤에 총포괄손익이라던지 주당이익은 일단 잊읍시다.
매출총이익,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이 3가지만 먼저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매출총이익은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뺀 금액입니다. 즉, 순수하게 제품 그 자체의 판매금액에서 제품원가를 뺀 금액으로 제품 자체의 수익이 얼마나 나는지 확인할 수 있죠.
위의 엘앤에프 사례를 보면, 23년 반기 결과에서는 매출총이익은 매출액의 2%밖에 되지 않았으며, 그만큼 원가가 많이 들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영업이익은 매출총이익에서 판매비와관리비를 뺀 금액을 말합니다.
판매비와관리비는 줄여서 판관비라고도 하는데, 판관비는 종업원의 급여, 광고선전비, 사무실임대표, 소모품비, 수도광열비 등을 말하며,
이 매출총이익 - 판관비 = 영업이익 이, 회사의 주된 활동으로 볼 수 있는 이익입니다.
당기순이익은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영업이익 + 영업외수익 - 영업외비용)에서 법인세비용을 뺀 금액으로,
회사가 당해년도 최종적으로 실현한 이익입니다.
만약 당기순이익이 영업이익보다 더 크다면, 회사 본연의 영업활동보다, 영업외적인 수익이 더 컸다는 의미로, 제 입장에서는 크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진 않습니다. 무엇보다 회사 본연의 영업활동이 중요하기 때문에, 저는 영업이익을 중요시 여깁니다.
엘앤에프의 사례를 보면 당기순이익이 영업이익보다 훨씬 더 크죠? 영업외수익인 금융수익이 컸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경우 별로 저는 바람직하다고 보진 않습니다.
손익계산서를 단편적으로나마 보는 방법을 함께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들이 투자자라면, 손익계산서를 잘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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