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일구의 회계공부] 부기, 분개, 그리고 회계

부기는 회계의 일부입니다. 

 

부기의 뜻은 

장부의 '부'와 기록의 '기'를 따서 만든 말로, 장부에 기록한다 라는 뜻입니다. 영어로는 bookkeeping 이라고 하죠. 

 

부기는 매일 발생한 모든 거래를 기록합니다. 

여기서 '모든 거래'라 함은, 자산, 부채, 자본, 수익, 비용이라는 다섯가지 항목과 관련된 모든 거래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은행에서 백만원원을 빌렸다고 해봅시다. 

 

(차변) 현금 1,000,000 / (대변) 차입금 1,000,000

 

이렇게 차변과 대변으로 좌우로 나눠서 기입을 하며, 이렇게 나누어서 기입하는 것을 '분개'라고 합니다. 

이렇게 분개들이 기입된 장부를 '분개장' 이라고 하고요. 

 

정리하자면, 부기는 거래를 기록하는 행위를 말하는 것이고, 분개는 거래를 기록할 때 차변 대변으로 나누어서 기록하는 것을 분개라고 하며, 이 분개들이 기록되어 있는 장부를 분개장이라고 합니다. 

 

회계는 매일매일 일어나는 수많은 거래들을, 정해진 규칙에 맞게 장부에 기록하여, 이해관계자들에게 보고하는 일련의 과정을 회계라고 합니다. 

 

여러분들이 투자를 하고 싶을 때, 또는 취업을 하고 싶을 때, 또는 거래처를 선정할 때 등등 그 회사의 상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회계를 알아야만 합니다. 

 

대표적인 회계정보는 회사의 경영성과를 나타내는 '손익계산서'와 재정상태를 표기한 '재무상태표'가 있습니다. 

최소한 손익계산서와 재무상태표는 이해할 줄 알아야, 이상한 기업들, 불안한 기업들과는 손을 잡아 나중에 피해를 입는 불상사가 발생하는 확률을 낮출 수 있을 겁니다. 

 

나중에 사장님이 되실 여러분들, 또는 관리자가 되실 여러분들에게 이 회계는 정말 중요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