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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는 거란과의 1차 전쟁 중에 등장합니다.
서희(徐熙, 942년 ~ 998년)는 고려 초기의 외교관이자 정치가로, 고려 태조 왕건의 6대손이자 고려 성종 시기에 활동한 인물입니다. 그는 뛰어난 외교적 능력과 전략적 사고로 인해 거란과의 외교 담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그의 업적은 고려의 국경을 확장하고 국가의 안정과 번영에 기여했습니다.
초기 생애
- 출생과 가문: 서희는 942년에 태어났습니다. 그의 가문은 고려의 왕족과 가까운 고귀한 집안으로, 태조 왕건의 6대손입니다.
- 교육과 경력: 서희는 어려서부터 유학을 공부하여 학문에 능통하였고, 뛰어난 지식과 논리적인 사고로 인해 일찍부터 주목받았습니다. 과거 시험에 급제하여 관직에 올랐습니다.
거란과의 1차 전쟁 중 등장
- 외교적 해결책: 고려의 성종은 무력 충돌 대신 외교적 해결책을 모색하기로 결정하고, 유능한 외교관인 서희를 보내 거란과 협상하도록 했습니다.
- 서희의 담판: 서희는 거란의 소손녕과 협상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주요 협상 내용
- 거란의 요구: 거란은 고려가 송나라와의 외교를 단절하고, 거란과의 관계를 맺을 것을 요구했습니다.
- 서희의 전략: 서희는 거란의 요구를 수용하는 척하면서도, 거란이 고려의 북쪽 변경에 위치한 강동 6주(지금의 평안도 일대)를 고려에게 넘길 것을 제안했습니다. 서희는 이 지역이 거란의 적인 여진족으로부터 방어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 협상의 성공: 서희의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설명에 거란은 동의하였고, 결국 강동 6주를 고려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대신 고려는 송나라와의 관계를 일시적으로 단절하는 것을 약속했습니다.
결과 및 영향
- 영토 확장: 고려는 외교를 통해 전쟁 없이 강동 6주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는 고려의 영토를 북쪽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성과였습니다.
- 평화 유지: 서희의 외교적 승리는 고려와 거란 사이의 평화를 유지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이로 인해 고려는 북쪽 국경을 안정시킬 수 있었습니다.
- 외교적 업적: 서희는 무력 대신 외교로 문제를 해결한 대표적인 인물로, 그의 외교적 업적은 고려 역사에서 큰 칭송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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