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I는 consumer price index 의 약자로, 소비자물가지수 를 뜻한다.
CPI = 소비자물가지수
CPI는 그럼 무엇을 의미하나?
통계청에서 소비자가 실제로 구입하는 품목들을 조사하여 소비자물가지수를 발표하는데, 바로 물가상승률을 의미한다.
물가가 상승했다 하락했다 라는 것을 말하려면 비교대상이 있어야 하는데, 기준이 되는 시점을 바로 기준년도라 하며,
해당 기준년도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0으로 정한다.
현재 기준년도는 2020년이며, 5년마다 지수개편을 통해 기준년도가 변경된다.
2022년 8월 기준으로 CPI는 108.62 인데, 이는 2020년 기준대비 8.62%의 물가가 상승했다는 뜻이다.
2020년 대비 8.62% 밖에 안올랐다고? 동의하기 어렵지 않은가?
이는 통계청에서 소비자물가지수를 측정하기 위해 선정하는 물품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범위가 아닌 물품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며,
또 측정하는 해마다 추가되고 없어지는 품목으로 인해 소비자물가지수를 신뢰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당연히 있다.
지수를 그 이전과 단순비교하기 어렵다는 뜻.
또 어떤 물품의 가격이 급등하게되면 사람들은 해당제품을 구입하지 않거나 그와 비슷한 기능을 하는 대체제를 구매하는데,
이러한 사람들의 소비심리를 고려하지 않고 소비자물가지수는 계속해서 같은 물품을 조사군에 포함시키기 때문에, 이러한 한계 때문에 소비자물가지수는 정확한 수치가 주는 의미보다는 상승 및 하락 흐름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소비자물가지수가 올랐다는 이야기는 같은 돈으로 살 수 있는 양이 적어졌다는 뜻이고 버는 돈이 그대로라면 실생활 경제상황은 그만큼 어려워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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