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공부

[직일구의 회계공부] 재무제표 (Financial Statement) 5가지와 재무상태표

직일구 2021. 8. 1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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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라면, 그리고 투자자라면 알아야하는 것이 바로 회계입니다. 

 

나도 공부하는 입장에서 이 글을 정리하며, 이 글을 보시는 분 혹여나 도움이 된다면, 나의 기쁨이 될 것입니다. 

만약 내가 알고 있는 내용이 틀리다면, 댓글로 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업의 관리자가 되고 싶은 분들이나, 기업의 상태를 자세히 살펴보고자 하는 분들은 회계(accounting)에 대해서 잘 알아야만 하는데, 이는 회계가 바로 이러한 정보들을 전달하는 "언어"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내용들을 잘 모르면 주식투자할 때에도 회사 경영상태 알지도 못한 채 감으로만 투자하게 되고, 여러분이 다니고 있는 회사의 상태가 괜찮은 상태인지도 모른채 다니게 되는 경우도 발생하죠. 물론 이런 재무상태까지 고려해가면 취업하여 일하는 사람들은 드물겠지만, 

이러한 것까지 고려해서 일하는 사람은 분명 '그래도 뭘 좀 아는 놈'임에는 분명합니다. 

 

기업들은 '기업회계기준'이라는 같은 기준에 따라 기업의 재무정보를 작성하는 데, 그 작성한 결과물들을 '재무제표' 라고 합니다. 

 

기업회계기준(GAAP, Generally Accepted Accounting Principles)은 회사가 경영활동을 기록하고 보고하는 데 사용하는 기준입니다. 

나라별로 기업회계기준이 다른데요 

우리나라 상장기업들은 K-IFRS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을 사용하고, 

비상장기업들은 일반기업회계기준을 사용하도록 이원화되어 있습니다. 물론, 비상장기업들도 원하는 경우엔 K-IFRS를 선택하여 적용할 수 있습니다. 

 

말이 어려운데요,  K-IFRS 는 국제회계기준인 IFRS (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를 우리나라 회계기준으로 채택했다는 말입니다. 

그냥 IFRS라고 쓰면 안헷갈릴텐데, 우리나라는 항상 한국형000 이런 식으로 뭔가를 만들어서 더 사용자들을 헷갈리게 만드는 게 있습니다.

그냥 그렇다는거구요, 

 

그럼 왜 IFRS를 채택한 것이 중요하냐? 

 

바로 외국인들의 투자와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회계는 바로 언어라고 그랬죠? 국제회계기준과 다른 우리나라만의 기준으로 회계처리를 했을 때, 외국투자자들이 우리나라 기업 정보를 보면 궁금한 점 투성이고, 이해 안되는 부분도 있게 됩니다. 이를 다른 말로 하면 투명하지 않다라고 표현하는데요

 

결국 이러한 불투명성이 외국인들로 하여금 우리나라에 투자하는 데 주저하게 만듭니다. 

중국이 대표적인 케이스죠? 아직도 중국의 회계처리를 믿지 않는 사람들이 대다수입니다. 그런데도 시장이 너무 크니 그래서 투자하는거죠. 

High Risk. High Return 을 바라보고요. 

 

여튼 기업들은 '기업회계기준'이라는 같은 기준에 따라 기업의 재무정보를 작성하는 데, 그 작성한 결과물들을 '재무제표' 라고 합니다. 라고 말한 부분에서 기업회계기준이 무엇인지는 설명을 드렸구요, 이제 재무제표에 대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재무제표(Financial Statement) 는 5가지가 있습니다. 

 

1. 재무상태표 (Balance Sheet) : 특정시점, 회사의 재무상태 보여줌

2. 손익계산서 (Income Statement) : 일정기간, 재무성과를 보여줌

3. 현금흐름표 (Statement of Cash Flows) : 일정기간, 현금유출입 내역 보여줌

4. 자본변동표 (Statement of changes in equity) : 자본 크기와 변동을 보여줌

5. 주석 (footnotes) : 재무제표상 필요한 추가정인 정보를 보여줌

 

 

이 중 재무상태표에 대해서 먼저 맛뵈기로 살펴보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글에서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재무상태표(또는 대차대조표)는 영어로는 Balance Sheet 또는 statement of financial position 이라 합니다. 둘 다 같은 말이니 뭐가 맞니 싸우지 마시길. 

 

재무상태표는 큰 범주로 보면 3개의 구성요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자산, 부채, 자본.  쉽죠? 

 

자산(Asset)은 한 마디로 회사가 소유하고 있는 재산입니다. (예 : 현금, 토지, 건물, 설비 등)

부채(Liability)는 자산을 구입한 자금의 출처에 따라 타인에게서 조달한 금액을 말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자금의 출처에 따라 라는 부분이 중요하니 기억하시구요, 

자본(Equity)는 회사의 실질적인 소유자인 주주롭터 조달한 금액을 말합니다. 

 

재무상태표 등식이라는 게 있는데, 말이 등식이지 간단한 내용입니다. 

재무상태표는 자산을 왼쪽에 두고 부채와 자본을 오른쪽에 나타내며, 회계에서는 왼쪽을 차변, 오른쪽을 대변 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회사의 재무상태를 보여주는데 왜 자산을 구입하기 위한 자금의 출처까지 보여주는 걸까요? 

 

여러분이 투자자라고 생각해보시죠. 

A란 회사와 B란 회사 2개 회사 중 한 군데에 투자하려고 합니다. 

두 회사다 자산이 100억입니다. 

 

그런데 A회사는 부채가 80억, 자본이 20억이고, 

B회사는 부채가 20억, 자본이 80억입니다. 

 

어디에 투자하시겠습니까? 부채가 많은 기업보다는 부채가 적은 B회사가 더 안전하겠죠? 

 

이처럼, 한 회사의 재무상태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자산 내역만 볼게 아니라, 자산의 자금조달원천까지 함께 봐야 의사결정을 잘 할 수가 있고, 

이러한 정보가 재무상태표에 담겨있습니다. 

 

재무상태를 구성하고 있는 3요소 - 자산, 부채, 자본에 대해선 다음 글에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오늘은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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