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직장에서 평생 얼마동안의 시간을 보낼까요?
요새는 취업을 늦게하니, 30살부터 일하고, 일찍 퇴직하여 55살까지 근무한다고 쳐도 (고령화시대여서 65세까지 타의에 의해 근무해야 할지도 모르지만 ;; )
무려 25년의 시간을 직장에서 보내게 됩니다.
고령화로 인해 100세 시대라고 해도, 90세까지 산다고 가정하고,
90년 중, 첫 30년은 학업에 보내고 나머지 60년이란 시간이 남는데,
이 중 25년을 직장에서 보내게 되면 무려, 41.6% 인생을 직장에서 보내는 겁니다.
그냥 단순히 25년을 90년으로 나눠도 27.7%나 되는 어마아마한 인생의 비중을 직장에서 보내는 거지요.
이러한 직장에서 여러분은 어떠한 마음으로 일하고 계신가요?
직장을 다니는 이유는 크게 4가지로 분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생계형 : 돈은 벌어야 하니 그냥 마지못해서 다님
2. 취미생활 : 내 취미생활 하기 위해 돈 필요함. 그래서 다님. 또는 사회적 위치가 필요해서 그냥 직장다님. 돈은 크게 상관없음.
3. 내부성장: 직장에서 성장하여, 사장까지 되는 것이 목표
4. 디딤돌 : 사업을 하고 싶은데, 당장 아는게 없으니 관심있는 분야에서 일하다가 이를 기반으로 내 사업을 차림.
요새는 하도 내 사업을 해야 한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그렇지만, 사실 인생에 정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꼭 사업을 하는게 정답도 아니고, 회사 내부에서 잘 승진해서 사장되고 싶을 수도 있습니다.
이는 개인의 성향에 따라 잘 결정하시면 되겠습니다.
위에 언급한 2번은, 생계형 월급쟁이들은 걱정할 필요는 없는 유형이라 생각하고,
그럼, 일반적인 생계형 월급쟁이들은 1,3,4번 중 적어도 3번이나 4번의 마음가짐으로 다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햐만, 그래야 내 인생에 뭐라도 남기 때문입니다.
내 전체 삶에서 30~40%의 시간을 보내는 직장에서 내가 아무것도 얻지 못한채, 그냥 보낸다면
인생 자체가 허무할 것 같습니다.
회사의 노예가 되라는 것이 아니라, 회사에서 1개의 경험이라도 더 얻으려고 노력하여, 나중에 창업을 하던 승진을 하던간에
내가 회사를 레버리지의 도구로서 사용하는 그런 마음가짐으로 회사를 다닌다면
매일 출근하는 이 길이 조금 더 의미있어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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