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일구의 회계공부] 재무상태표와 구조 - 자산 편

주식을 하는 입장에서 그 회사의 재무제표를 보려면, 다트(https://dart.fss.or.kr/) 란 사이트에 들어가서, 원하는 기업의 이름을 검색하면

그 기업의 분기보고서, 반기보고서, 결산보고서(또는 사업보고서 또는 연차보고서) 를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이전 글에서 재무제표는

- 재무상태표

- 포괄손익계산서

- 현금흐름표

- 자본변동표

- 주석

이렇게 5가지라고 설명을 했다. 

 

오늘은 재무상태표에 대해서 다시 좀 더 알아보도록 하자. 

 

재무상태표는 

- 특정 시점에서의 기업의 재무상태를 나타내는 회계보고서이다. 

특정 시점에서이기 때문에, 재무상태표의 맨 상단에는 항상 특정 날짜가 기재되어 있다. 

 

예를 들자면, 

아래 분기보고서는 (주)LG의 분기보고서인데, 

보고서 발행은 5월 16일자로 올라와 있지만, 

재무상태표 타이틀 아래에 보면 1분기말 2022년 3월 31일 현재 라고 기재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즉, 다시 말하면, 발행일자와 상관없이, 이 분기보고서 내용은 22년 3월 31일 그 날짜에만 해당하는 재무상태표라는 뜻이다. 

 

재무상태표는 크게 자산 = 부채 + 자본 의 구조로 되어있다. 

 

나타내는 방식은 계정식 재무상태표가 있고, 보고식 재무상태표가 있는데, 

계정식 재무상태표는 

이러한 모양이고, 

 

보고식 재무상태표는

 

이러한 모양이다. 

 

다트에서 검색하여 확인할 때에는 모두 보고식 재무상태표 형태로 되어있을 것이다. 

이래나저래나 변치않는 것은 자산의 합 = 부채 합 + 자본 합 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합이 맞지 않으면 잘못 작성된 재무제표이다. 

 

회계에서는 기록과 보고를 위해서 항상 왼쪽과 오른쪽으로 나눠서 기재하는데,

왼쪽은 차변(debit), 오른쪽은 대변(credit) 이라고 한다. 

이유는 묻지 말자. 전에도 얘기했듯이 그냥 그렇게 부르자고 정한 것이다. 

 

오히려 더 중요한 것은 자산, 부채, 자본을 어디에 기재할 것이냐는 약속인데, 

 

자산이 증가할 때에는 무조건 차변,  자산이 감소할 때에는 무조건 대변

부채가 감소할 때에는 무조건 차변, 부채가 증가할 때에는 무조건 대변

자본이 감소할 때에는 무조건 차변, 자본가 증가할 때에는 무조건 대변

이라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다. 

 

축약하여, 자산은 왼쪽인 차변이 본래자리,  부채와 자본은 오른쪽인 대변이 본래자리 라고 기억하자. 

자산 = 부채 + 자본

이 회계등식에서의 위치로 = 를 기준으로 자산은 왼쪽, 부채와 자본은 오른쪽 이라고 기억해도 될 것이다. 

 

#자산

자산은 기업이 거래를 통하여 취득하였고, 현재 지배하고 있는 미래의 경제적 효익 을 말한다. 

즉, 미래의 경제적 효익이 없으면 자산이 아니다. 

그리고 자산은 금액을 측정할 수 있어야 한다. 

 

#자산의 분류 - 유동자산, 비유동자산

 자산은 1년을 기준으로 1년 이내 현금화할 수 있으면 유동자산, 1년 내 현금화못하면 비유동자산이다. 

 

유동자산은

- 당좌자산

    - 현금및현금성자산

    - 단기금융예금

    - 매출채권

    - 단기매매증권  등등

- 재고자산

    - 상품

    - 원재료

    - 제품 등등

이다. 

 

단, 조선업과 같이 영업주기가 수년에 걸리는 업종에서는 이 영업주기 내에 판매되는 재고자산도 유동자산으로 분류한다. 

 

비유동자산은  (비유동자산 = 고정자산 fixed asset)

- 투자자산

    - 장기금융자산

    - 투자부동산

- 유형자산

    - 토지

    - 건물

    - 기계장치

- 무형자산

    - 특허권

    - 영업권

- 기타비유동자산

    - 이연법인세자산

 

으로 나누어진다. 

 

다음의 표를 보면 자산의 분류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비록 악필이나,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려고 애써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