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이란 무엇일까?

누구나 한번쯤은 직장인이 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회사에 입사해서 월급을 받는 월급쟁이들도 직장인지만, 

내가 회사를 차리던, 가게를 차리던, 프리랜서로 일하던 뭐가 되는지 간에, 나만의 직업을 가지고 일을 한다면, 

저는 그러한 분들 또한 직장인이라 칭하고 싶다. 

 

그럼 직장은 우리 인생에 있어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어떤 이는 직장을 돈벌이의 수단으로 삼는다. 이게 나쁘다는 건 아니다. 

본인의 삶의 목적이 따로 있는데, 이를 이루려는데 돈이 필요하니, 그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현재의 직장을 이용하는 것 뿐이니까.

 

그럼 또 어떤 이들이 있나? 

어떤 이들은 직장에 목숨을 건다. 가족과 건강 모든 것을 희생할만큼. 

개인적인 가치관에 따라 서로 다르겠으나, 나는 그 무엇도 가족과 건강을 대신할 수는 없다고 본다. 

 

만약 내가 일에 몰두하느라 가정을 돌보지 못해서 나의 아내와 자녀가 이상해진다면, 나는 과감히 일을 포기할 것이다. 

또한 병을 얻을 정도로 일을 해야한다면, 이 또한 과감히 일을 포기할 것이다. 

내가 그렇게 일한들, 그 직장에서 나오게 되면, 나는 사라지게 된다. 그 누구도 나를 기억하지 않는다. 

 

결국, 나의 가치관에서는 

직장은 나의 가정, 개인의 삶과 서로 밸런스를 이루어야 하며, 

그 직장안에서 나의 삶의 도움이 되는 부분들을 배울 수 있는 좋은 학습터이기도 하다. 

 

하루에 최소 8시간을 보내는,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체 하루 중 가장 황금같은 시간대를 일주일 중 5일나 그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그 시간을 헛되이 보내면 안될 것이다. 

만약 직장 내에서 내가 배우고자 얻고자 하는 목적의식 없이 생활을 한다면, 나의 인생을 시간만 낭비하는 아까운 인생이 될 것이다.

그리고 조금만 노력하면 금방 끝낼 일도, 방법을 연구하지 않아서, 하염없이 시간을 잡아먹으며 일한다면 이 또한 나의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될 것이다. 

 

요약하자면, 

직장에서는, 또는 직장은

1. 먼저, 나는 무엇을 해야할 지, 무엇을 배우고 싶은지, 어떤 방향이 내가 궁극적으로 하고자 하는 일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목적의식을 분명히 하고,

2. 그러면 제한된 시간동안에 어떻게 효율적이고 생산적으로 그것들을 배우고 처리하고,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는지 연구하여, 

3. 그것들이 나의 인생을 풍요롭게 하여 자아실현의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어야 한다. 

라고 나의 생각을 정의할 수 있겠다. 

 

그러한 관점에서, 

좋은 직장을 고르는 것과, 당장 떠나야할 직장을 하는 것과, 

좋은 사람을 사귀는 법과, 

효율적이고 생산적이기 위해 알아야 하는 것들에 대해서

이 블로그에 지속적으로 글을 남기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