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이준석이 나쁜 정치인인 이유

지식루프 2025. 1. 30.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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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이 나쁜 정치인인 이유

이준석은 젊은 정치인으로서 개혁을 주장하며 보수 진영의 신선한 인물로 등장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기회주의적 행보, 당내 갈등 조장, 국민 분열, 도덕성 문제, 포퓰리즘적 정치 방식 등의 문제점을 드러냈다. 그의 정치적 행보를 분석해 보면 정당보다는 개인의 정치적 생존과 유리한 입지를 우선시한 행태를 보였으며, 이는 한국 정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1. 기회주의적 태도와 일관성 없는 정치 행보

이준석은 본인의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입장을 바꾸는 전형적인 기회주의적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왔다.

(1) 보수 개혁을 주장하다가 내부 분열 조장

  • 당 대표 시절 "보수 개혁"을 강조했지만, 실제로는 당내 갈등을 부추기며 정당을 사유화하는 행태를 보였다.
  • 당내 인사들과 대립각을 세우며 정치적 영향력을 키우는 방식으로 자신의 입지를 강화하는 전략을 사용했다.

(2) 선거에서 패배하면 남 탓, 승리하면 본인 공으로 돌리는 행태

  • 2022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했을 때는 본인이 개혁을 주도한 덕분이라고 주장하며 공을 가로챘다.
  • 반면, 선거에서 불리한 결과가 나오거나 당내 문제가 발생할 경우 모든 책임을 지도부나 다른 인사들에게 떠넘겼다.

(3) 정치 노선 변경: 보수 진영을 버리고 국민 분열을 조장하는 방식으로 전환

  • 당 대표 시절 보수 혁신을 외치다가, 본인의 정치적 입지가 약화되자 보수 진영과 결별하며 분열을 조장하는 행태를 보였다.
  • 과거에는 특정 정치인들을 강하게 비판하다가, 본인의 입장이 바뀌면 즉시 태세 전환하여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동맹을 바꾸는 모습을 보였다.

2. 국민 분열을 야기한 선거 전략 및 갈라치기 공약

이준석은 대통령 선거 당시 국민을 분열시키는 방식으로 공약을 내세우고 선거 전략을 주도했다.

(1) 젠더 갈등 조장

  • 20~30대 남성 표심을 공략하기 위해 젠더 갈등을 부추기는 공약을 내세웠다.
  • 여성가족부 폐지 등 성 대결을 유도하는 정책을 주장하며, 사회적 갈등을 심화시켰다.
  • 젠더 이슈를 정치적 도구로 사용하면서 근본적인 성평등 문제 해결이 아닌, 정치적 유불리에 따른 이슈화 전략을 펼쳤다.

(2) 특정 계층을 겨냥한 차별적 정책 주장

이준석은 정치적 이익을 위해 특정 계층을 공격하는 방식으로 대중의 감정을 자극했다. 특히 2030 남성을 공략하기 위해 여성·노동자·약자를 배제하는 정책을 주장하며 계층 간 갈등을 조장했다.

① 여성가족부 폐지 주장과 여성할당제 폐지 공약

  • 여성가족부 폐지를 공약으로 내세운 것은 단순히 젠더 갈등을 부추기기 위한 것이었다.
  • 여성할당제 폐지를 주장하며 공정성을 강조하는 듯했지만, 실제로는 기회의 평등이 아니라 여성들의 사회적 진출을 막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정책이었다.

② ‘가산점 폐지’ 및 공정성 왜곡 논란

  • 공무원 채용과 군 가산점, 취업 시장에서 특정 계층이 혜택을 받는 것이 불공정하다며 군 가산점 부활을 주장하고, 반대로 일부 약자 보호 정책(예: 장애인, 여성 가산점 적용) 폐지를 주장했다. 이를 통해 2030 남성들의 지지를 이끌어냈지만, 여성혐오 등의 사회적 갈등을 조장하였다.
  • 하지만 과거 군 가산점 제도는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판결을 받은 바 있으며, 이를 다시 부활시키는 것은 헌법적 논란이 있는 사안이었다.
  • 또한, 청년 실업 문제의 본질을 해결하기보다는 특정 계층을 타겟 삼아 분노를 자극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접근했다.

③ 2030 남성 표심을 겨냥한 청년층과 노년층 갈라치기

  • 청년 정책을 강조하면서 노년층을 겨냥한 복지 정책(기초연금, 노인 일자리 정책 등)에 대해 ‘과도한 지출’이라는 프레임을 씌우며 세대 갈등을 조장했다.
  • 하지만, 기초연금과 노인 복지 정책은 고령화 사회에서 필수적인 정책임에도 불구하고 노년층의 복지 혜택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몰아갔다.
  • 이는 노인층의 반발을 불러왔으며, 세대 간 갈등을 조장하는 선거 전략이었다.

3. 당내 민주주의 파괴 및 내부 분열 조장

이준석은 당 대표로 있으면서 당내 민주주의를 강화하기보다는 내부 분열을 이용해 자신의 입지를 다지는 행태를 보였다.

(1) 대표직 유지에 집착하며 윤리위 징계 반발

  • 성 접대 의혹 및 증거인멸 교사 의혹으로 당 윤리위 징계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당내 규정을 존중하지 않고 반발하며 내부 갈등을 극대화했다.
  • 본인의 정치적 생존을 위해 당 윤리위를 공격하고, 내부 분열을 더욱 심화시키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2) 내부 분열을 극대화하며 정당 조직을 약화

  • 당 대표로서 단합을 도모해야 했음에도, 당내 대립을 키우며 당을 분열시키는 방향으로 움직였다.
  • 정당이 정책적으로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세력 간 갈등이 격화되는 상황을 만들어 결국 정당의 경쟁력을 약화시켰다.

4. 도덕성 문제: 성 접대 의혹 및 거짓말 논란

이준석은 성 접대 의혹 및 증거인멸 교사 논란으로 인해 정치적 도덕성에 큰 타격을 입었다.

(1) 성 접대 의혹과 증거인멸 논란

  • 2013년 사업가 김성진으로부터 성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으며, 증거인멸을 교사했다는 혐의까지 받았다.
  • 도덕성이 중요한 정치인의 역할을 감안할 때, 이러한 의혹만으로도 당 대표로서의 자격에 큰 문제가 발생했다.
  • 윤리적 문제가 제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책임을 인정하기보다는 정치적 음모론을 내세우며 방어하는 행태를 보였다.

(2) 거짓말과 말 바꾸기 논란

  • 과거에는 특정 정치적 노선을 주장하다가, 자신의 입지가 불리해지면 즉시 태세를 전환하는 모습을 보였다.
  • 젊은 정치인의 신뢰성을 강조하면서도 본인이 직접 신뢰를 깨는 발언과 행동을 반복했다.

5. 포퓰리즘적 정치 행보와 SNS 정치

이준석은 본인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포퓰리즘적 접근을 사용하며, 대중을 선동하는 방식의 정치 행보를 보였다.

(1) SNS를 활용한 감정적 정치 전략

  • 정책적 비전보다는 SNS를 이용해 감정적인 대응을 하는 데 집중했다.
  • 정치적 논리를 설득력 있게 전달하기보다는, 자극적인 표현을 사용해 대중의 감정을 자극하는 방식으로 여론을 조성했다.

(2) 청년 정치 이미지 활용 후 변질

  • 처음에는 청년 정치의 대표 주자로 등장했지만, 실질적인 청년 정책을 제시하지 못했고, 결국 개인 정치 생존을 위한 수단으로 청년 이미지를 소비했다.

결론: 기회주의적 행태, 국민 분열 조장, 도덕성 문제를 종합하면

이준석은 보수 혁신을 주장하면서도, 결국 본인의 정치적 생존을 위해 정당과 국민을 갈라치고 내부 갈등을 조장하는 방향으로 행동했다.
특히, 젠더 갈등을 정치적 도구로 활용하고, 특정 계층과 세대를 갈라치기 하며 국민 분열을 부추긴 점은 정치인으로서 매우 비판받아야 할 부분이다.
결국 그는 국민 통합이 아닌 갈등을 키우는 방식으로 정치적 입지를 다졌으며, 한국 정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대표적인 사례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

 

나이가 어림에도 불구하고 못된 것만 배워서 정치를 한지 14년째이다.

 

그럼에도 이준석만을 탓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윗물이 맑지 않은데, 어찌 아랫물이 맑을 수 있겠는가. 

 

기성 정치인들이 온갖 악행을 저지르면서도 수치를 모르고 뻔뻔하게 고개 들고 여전히 정치를 하고 있으니, 

이준석이 뭘 배울 수 있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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