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제 직장생활은 힘듭니다. 연봉은 훨씬 더 올랐지만, 요구받는 상황이 굉장히 demanding 해졌습니다. (참고로 제 연봉은 기본급 기준으로 1억이 넘습니다) 그 속도를 쫓아가기 힘이 듭니다. 이렇게라도 헉헉 거리며 쫓아가다보면 성장해있는 건 분명하겠지만, 이러한 생활이 벌써 5년째가 되다보니, 이제는 나만의 호흡으로, 나만의 pace로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실히 듭니다. 이 상황을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 고민이 큽니다. 직장을 그만두고 나면 나이들어서도 나혼자 A부터 Z까지 오롯이 할 수 있는게 어떤 것이 있을까? 돌고 돌아 개발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40대이고, 개발자인적도 없었지만, 지금이라도 시작하면, 5년뒤엔 그래도 뭔가 내 나름의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개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