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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UFC 헤비급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
강력한 펀치와 맷집으로, 괴물 도전자 은가누를 제압하기도 하였으나,
은가누와의 2차전에서는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후, 다시 복귀한 오늘. 존 존스와의 경기에서 예전과 같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깔끔하게 패배를 인정하며, 군말없이 은퇴를 선언했다.
그의 나이 어느덧 한국 나이로 43살.
격투기 선수로서는 이미, 수명을 다한 나이다.
아쉬웠다. 속상했다. 세월 앞에 장사없다는 말을 다시금 깨달으며,
빛나던 지난 영광의 시간이 영원히 지속되지도 않는다는 것을 깨달으며,
다시금 인생이 덧없고, 속상했다.
내가 스티페 미오치치를 알게된 것이 2014년이니, 벌써 10년의 세월을 함께했었구나.
잘가라 친구여. 그 동안 고마웠다. 너의 앞날을 축복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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