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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계급 뜻

#유한계급 유한계급 (leisured classes) 은 노동하지 않고 지위나 자본을 바탕으로 이를 과시할 만한 문화적, 비생산적 활동을 추구하는 계층을 말한다. 이는 인간이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자기효용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소비한다는 알프레드 마셜의 이론의 이상적인 경제론에서 설명하지 못하는, 명품과 한정판에 열광하는 요새와 같은 현상을 설명하는 개념이다. 아름답고 쓸모없는 것들을 유지하는 데 자원과 에너지를 낭비할 만큼 능력이 있다는 과시적 소비를 하는, 즉 지배계급처럼 보이기 위한 인간의 욕구를 설명하는 것이 바로 유한계급이다. 알프레드 마셜은 경제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들 중 분석에 필요한 요소 이외의 것들은 모두 일정하다고 가정하여 한계효용이라는 경제학 모델을 만드는 데 큰 기여를..

중상주의와 그 오류

#중상주의 (重商主義) 중상주의. 우리나라는 항상 말을 어렵게 사용하여,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어렵게 하는 재주가 있다. 회계용어도 그렇고, 알아듣기 힘들게, 뭔가 있어보이게 단어를 만들어서, 널리 그 개념이 사용되거나 받아들여지기 힘들게 한다. 뭐,,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서, 중상주의란 위에 한자로 적어놨듯이 상업을 중요시 여기는 사상을 말한다. 영어로 표현하면 훨씬 더 직관적이다. 영어로 중상중의는 Mercantilism 인데, Mercantile 란 단어가 '상업의~' 란 뜻이다. 즉, Mercantilism 은 상업주의란 뜻이다. 이제 개념을 알았으니, 다시 한번 더 나아가면, 중상주의란 수출은 극대화하고 수입은 최소화하는 경제 정책이다. 즉, 정부의 창고를 최대한 꽉 채워야 부자 나라가 된다는 것..

부르주아, 프롤레타리아 뜻

부르주아와 프롤레타리아 라는 단어 둘 다 마르크스가 사용한 단어이다. #부르주아 부르주아는 원래 '성 안의 사람' 이라는 뜻의 프랑스어인데, 마르크스는 기득권의 성 안에 있는 자본가를 뜻하는 말로 사용하였으며, 지금까지도 기득권인 지주, 자본가, 귀족들을 뜻하는 단어로 사용되고 있다. #프롤레타리아 원래는 로마에서 사용되었던 단어로, 재산을 기록할 때 가진 것이 본인의 노동력과 향후에 노동력이 될 자식들(proles)밖에 없는 무산(無産, 생산을 하지 못하는)계급을 의미하는 말이었으나, 마르크스가 로마법을 공부하다가 차용하여 노동계급을 의미하는 말로 사용하였다. 현대사회에 적용하자면, 토지나 공장같은 생산수단을 소유하지 않고, 먹고 살기 위해 자신의 노동력을 팔아야만 하는 계급을 말하며, 모든 회사의 직..

진해거담제

진해거담제는 호흡기도의 분비물인 가래를 제거하고 기침을 진정시켜주므로 기침약으로 흔히 사용된다. 진해거담제에는 암브록솔(Ambroxol), 브롬헥신(Bromhexine), 아세틸시스테인(Acetylcysteine), 에르도스테인(Erdosteine) 등이 있다. 약국에서 주는 진해거담제는 즉 기침을 억제하고 가래를 없애주는 약이다. - 위, 십이지장 궤양이 있는 경우 - 소아 혹은 고령자, 허약자의 경우 - 이전에 이 약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었던 경우 - 임산부나 수유부인 경우 는 이 약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이 약을 사용하는 동안 특별히 주의해야 할 사항은 -항히스타민제를 함유한 진해거담제의 경우 복용 후 졸음이 올 수 있으므로 자동차 운전이나 위험한 기계류를 조작하는 경우 특별히 주의하도록 해야 하..

[직일구의 회계공부] 자산계정 - 유동자산

모든 재무상태표는 자산, 부채, 자본으로 구성되어 있다. 재무상태표를 예전에는 대차대조표라고 불렀는데, 이제는 조금 더 세롄되게 얘기하려고 재무상태표라고 한다. 항상 뭐 있어보이게 이름 바꾸는게 항상 문제다. 접근하기 어렵다. 여튼, 재무상태표는 그 회사의 일정 시점에서의 재무 상태를 나타내는 표이다. 일정 시점이라 함은 21년 1월~12월의 기간동안이 아니라, 이 재무상태표를 만들어내는 바로 그 시점!을 말하는 것이다. 사례를 직접보자. 다음은 삼성전자의 재무상태표의 일부를 캡처한 것이다. 자~ 보다시피, 제53기 2021.12.31 현재 라고 적혀있는 부분이 보일 것이다. 즉, 이 삼성전자의 재무상태표는 21년 12월 31일 그 시점의 재무 상태를 나타낸 것이라는 뜻이다. 재무상태표는 항상 자산 = ..

경제공부 2022.04.17

[직일구의 회계공부] 차변과 대변

차변과 대변 회계에서 항상 헷갈리는 용어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건 그냥 외우는거다. 이유가 없다. 예~~~~~~~~~~~~~~전에 회계라는 개념이 처음 만들어질 때, 유럽사람들이, 왼쪽 위치는 Debit, 오른쪽 위치는 Credit 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그 왼쪽위치를 우리나라말로는 차변, 오른쪽 위치를 대변이라고 한다. 이유를 묻지 말자. 이건 그냥 약속이다. 그냥 외우는 거다. 이전 글에서 설명한 대로, 회계상의 거래는 항상 2가지 측면이 발생한다. 이를 2가지를 기록하는 것을 복식부기 라고 한다. 이제부터 또 외워야할 것이 있다. 계정이란 것이다. 계정은 회계의 거래를 기록할 때 분류를 위해 이름을 붙여놓은 것을 계정이라고 한다. 계정은 5가지가 있다. 자산, 부채, 자본, 수익, 비용 이다. 자..

경제공부 2022.04.16

[직일구의 회계공부] 회계순환과정 - 1. 거래의 인식

회계에서는 거래만 기재한다. 그런데 아무거나 거래로 인식을 하지 않는다. 이게 무슨 말이냐. 회계에서 거래로 인식이 될려면, 기업의 재산상태에 변화를 일으키는 경제적인 사건이어야 한다. 즉, 회사의 재산상태에 영향을 미쳐야 하고, 그 재산상태에 영향을 미친 사건이 금액으로 측정할 수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보자. 여러분이 아이폰을 사기 위해, 애플코리아에 전화를 했다. 그래서 전화를 해서, 아이폰 하나 주세요 라고 전화를 했다. 이건 회계에서 거래로 인정을 할까 안할까? 먼저 아이폰은 가격이 정해져 있으니, 금액으론 측정할 수 있겠다. 그런데, 여러분이 전화만 했는데, 여러분의 재산에 변화가 생겼나? 돈 아직 안빠져나갔지 않는가? 결제도 안하고. 따라서, 금액으로 측정할 순 있으나, 현금이 오간 것도 아..

경제공부 2022.04.15

[직일구의 회계공부] 회계의 순환과정 accounting cycle

회계에서는 자꾸 있어보일려고 어려운 말들을 쓴다. 이런 것 때문에 일반인들이 회계에 접근하려고 하면 어려움을 느낀다. 알고보면 별거 아닌데, 자꾸 일부러 어려운 용어를 만들어낸다. 법조문들도 그렇지 않은가? 이런 거보면, 예전 고려시대나 조선시대 때 양반들, 정부사람들이 일부러 어려운 용어를 쓰면서 백성들이 접근못하도록 만든 것들이 생각나며 세종대왕님이 한글을 만드신 것이 얼마나 큰 업적인지를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 여하튼, 넋두리는 그만하고, 회계의 순환과정을 알아보자. 회계의 순환과정? 무슨 말이지? 감이 안온다. 근데 알고보면 별거 없다. 그냥 회계적인 사건이 발생했을 때, 이거를 기록해서 나중에 재무제표까지 반영하는 과정을 있어보일려고, 회계의 순환과정이라고 이름을 붙여놓은 것이다. 회계연도는..

경제공부 2022.04.14

[직일구의 회계공부] 현금주의와 발생주의

회계공부를 시작하다보면, '발생주의', '현금주의' 란 용어를 보게 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업에서 적용하는 방법은 '발생주의' 이다. 그럼 발생주의와 현금주의 차이가 뭐냐? 기업은 제품을 팔아서 이익을 창출하는데, 이러한 활동들에 대해서 일정기간 단위로, 예를 들면, 매월 또는 분기별로 해당 기간에 대한 이익과 손실을 결정해야 한다. 기업의 이익창출활동은 연속적인데, 회계기간은 무 자르듯이 싹뚝 정해진 기간별로 잘라서 해당 실적을 보고해야 한다. 예를 들면, 1분기 실적, 2분기 실적 이렇게 말이다. 그럼 문제는 이러한 연속적인 이익창출활동을 어떤 기준으로 해당 기간에 귀속시킬 것인가를 결정해야 하는데, 이 기준에 현금주의와 발생주의가 있는 것이다. 현금주의는 현금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다. 실제 현..

경제공부 2022.04.13